골프 일지 쓰는 법: 라운드가 끝나면 무엇을 적을까

글 SGWNI · 게시일

요약

라운드가 끝나면 스코어, 퍼트, 페어웨이 안착, 그린 적중, 벌타를 적고, 타수를 잃은 이유 한 줄과 잘된 점 한 줄을 더하세요. 연습 후에는 무엇을 연습했고 어땠는지 적으세요. 한 달에 한 번 다시 읽고, 가장 많은 타수를 잃게 하는 문제를 찾아 그걸 연습하세요.

골프 일지는 코스와 연습장에서 있었던 일을, 왜 그랬는지 기억날 때 적어 두는 기록이에요. 스코어만으로는 알 수 있는 게 거의 없어요. 퍼트 40개로 친 97타와 벌타 4개로 친 97타는 전혀 다른 연습이 필요한데, 스코어카드의 합계는 똑같아 보이거든요. 캐디가 적어 주는 스코어카드에도 그 타수가 왜 나왔는지는 남지 않아요.

수첩이냐 앱이냐

둘 다 괜찮아요. 가장 좋은 골프 일지는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채우는 일지예요. 그러니 장마철과 한여름에도 계속 쓰고 있을 쪽을 고르세요.

종이 수첩이나 기록장은 값이 싸고, 화면보다 넘겨 보는 맛이 있어요. 작은 수첩은 골프백에 넣어 다닐 수 있고, 방수 수첩은 비 오는 날도 버텨요. 대신 계산은 직접 해야 해요. 평균, 추이, 이번 달 쓰리 퍼트가 몇 번이었는지 모두 손으로 세야 하죠.

골프 일지 앱은 숫자를 대신 더해 주고 사진도 라운드와 함께 보관해요. 다만 휴대폰이 있어야 하고, 스코어만 입력하고 메모는 끝내 안 쓰게 되기 쉬워요.

둘 다 쓰는 골퍼도 많아요. 치는 동안 스코어카드에 표시해 두고(페어웨이는 점, 그린 적중은 동그라미, 퍼트는 숫자), 집에 와서 합계를 수첩이나 앱에 옮기는 식이에요. 아래 인쇄용 페이지에는 이 합계마다 칸이 있고, 함께 적을 메모 자리도 있어요.

라운드 후에 적을 것

숫자

매번 빠짐없이 채울 수 있을 만큼 짧게 유지하세요.

  • 날짜, 코스, 티. 다른 코스에서 친 라운드끼리 비교할 수 있게요.
  • 스코어.
  • 퍼트. 그린 위에서 친 스트로크를 모두 세세요. 프린지에서 친 퍼트는 세지 않아요. 쓰리 퍼트는 합계 옆에 따로 표시하세요. 가장 쉽게 되찾을 수 있는 타수인 경우가 많아요.
  • 파4와 파5의 페어웨이 안착. 어느 쪽으로 빗나갔는지도 적으세요. 매번 왼쪽으로 빗나간다는 사실이 합계보다 더 많은 걸 알려 줘요.
  • 그린 적중: 파보다 두 타 적게 그린에 올리는 거예요. 파3은 1타, 파4는 2타, 파5는 3타 만에요.
  • 벌타: 분실구, OB, 페널티 구역, 언플레이어블.

내가 어디쯤인지 보려면, MyGolfSpy와 Golf Monthly가 공개한 아마추어 라운드 데이터에서 핸디캡별 평균을 참고하세요.

핸디캡 그린 적중 라운드당 퍼트 라운드당 쓰리 퍼트
5 41% 30.3 1.5
10 32% 31.2 2.4
15 21% 32.1 3.8
20 14% 33.4 4.6
25 9% 34.3 5.8

핸디캡 25인 골퍼는 한 라운드에 그린 적중이 한두 번이에요. 그러니 투어 기록과 비교할 필요가 없어요. 내 라운드끼리 비교하세요.

메모

숫자는 타수가 어디로 갔는지 알려 주고, 메모는 왜 그랬는지 알려 줘요.

  • 타수를 잃은 곳. 홀과 샷을 구체적으로 적으세요. “7번 홀, 드라이버 오른쪽 OB”, “12m에서 쓰리 퍼트 두 번”처럼요. 그대로 가서 연습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으로요.
  • 잘된 점. 한두 줄이면 충분해요. 계속할 게 뭔지 알려 주고, 나중에 다시 읽을 때도 즐거워요.
  • 컨디션을 1~5점으로. 피곤하거나 서두른 라운드였다면 많은 숫자가 설명돼요.
  • 날씨와 코스 상태: 바람, 비,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그린, 기온. 비 오고 추운 날의 95타가 바람 없는 날의 91타보다 잘 친 라운드일 수 있어요.
  • 다음 라운드 전에 연습할 한 가지.

라운드 후 스스로에게 물어볼 질문

메모가 잘 안 써지면 이 질문에 답해 보세요.

  1. 대형 사고는 어디서 났나? 더블 보기 이상인 홀을 하나씩 보고 무엇에서 시작됐는지 적으세요.
  2. 벌타와 쓰리 퍼트로 몇 타를 잃었나? 더해 보세요. 그 라운드에서 가장 쉽게 줄일 수 있는 타수인 경우가 많아요.
  3. 어떤 클럽은 믿었고, 어떤 클럽은 피했나?
  4. 닿지 않는 그린을 노리거나 좁은 홀에서 드라이버를 잡는 것처럼 잘못된 판단을 했나?
  5. 언제부터 무너졌나(또는 풀렸나), 그때 무엇이 달라졌나?
  6. 내일 여기서 다시 친다면 어느 홀을 어떻게 다르게 치겠나?

연습 후에 적을 것

연습 기록은 더 짧아도 돼요. 나중에 그 연습이 스코어에 차이를 만들었는지 확인하는 게 목적이에요.

  • 무엇을 얼마나 했는지: “퍼팅 연습장 30분”, “연습장 80분, 웨지 위주”, “스크린골프 18홀”.
  • 점수가 나오는 드릴. “1.2m에서 20개 중 14개 성공”, “어프로치 20개 중 8개가 클럽 하나 길이 안”은 주마다 비교할 수 있어요. “퍼팅 잘됨”은 비교할 수 없어요.
  • 효과가 있었던 스윙 포인트나 느낌을 내 말로. 다시 찾을 수 있게요.
  • 다음에 할 연습.

기록해 둘 만한 드릴은 집에서 하는 퍼팅 연습에 목표와 횟수까지 정리돼 있어요.

얼마나 자주 쓸까

  •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그날 바로. 5분이면 돼요.
  • 연습이 끝날 때마다, 두세 줄.
  • 한 달에 한 번, 15분 동안 다시 읽기.
  • 시즌이 끝나면 조금 길게 돌아보고 겨울 연습 계획 세우기.

골프 일지를 망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안 좋았던 라운드를 빼는 거예요. 그런 라운드에 배울 게 가장 많아요.

한 달, 한 시즌 돌아보기

한 달에 한 번, 최근 네다섯 라운드를 나란히 놓고 칸마다 더해 보세요. 퍼트, 쓰리 퍼트, 벌타, 왼쪽과 오른쪽으로 빗나간 페어웨이, 그린 적중이요. 그다음 타수를 잃은 곳에 적은 메모를 읽고 문제마다 몇 번 나왔는지 세어 보세요. 가장 많은 라운드에 나오거나 합쳐서 가장 많은 타수를 잃게 한 문제가 연습할 거리예요. 네 가지가 아니라 한 가지만 고르세요.

자주 보이는 패턴과 대처법은 이래요.

메모에 자꾸 나오는 것 연습할 것 기록할 목표
라운드마다 쓰리 퍼트 3번 이상 6~12m 롱 퍼트 거리감, 그다음 1m 퍼트 9m 롱 퍼트 10개 중 1m 안에 멈춘 수
티샷 벌타 트러블 반대쪽을 보고 살릴 수 있는 클럽으로 티샷하기 연습장 20개 중 페어웨이로 정한 표지 두 개 사이로 간 수
그린 앞에 짧게 떨어짐 그린을 노리는 샷의 클럽 선택: 한 클럽 길게 코스에서 그린을 노린 샷마다 짧았는지, 길었는지, 핀 거리였는지
그린 주변에서 나오는 더블 보기 어프로치를 한 번에 그린에 올리기 여러 라이에서 친 어프로치 20개 중 그린에 올라간 수
첫 몇 홀은 무너지고 그 뒤는 괜찮음 1번 홀 전에 제대로 하는 워밍업 1~3번 홀 스코어와 나머지 홀 비교

마지막 줄에 맞는 5분, 15분, 30분 버전은 골프 스트레칭과 몸풀기에 있어요.

바꾼 연습은 한 달 동안 해 보고, 같은 칸을 다시 확인하세요. 쓰리 퍼트가 라운드당 네 번에서 두 번으로 줄었다면, 일지가 제 몫을 한 셈이에요.

시즌이 끝나면 한 해 전체를 보세요. 가장 좋았던 라운드와 나빴던 라운드의 공통점, 월별 스코어, 꾸준히 한 연습과 흐지부지된 연습이요. 백돌이 탈출처럼 넘고 싶은 숫자가 있다면, 백돌이 탈출: 100타 깨기 계획에서 이 기록이 어떻게 스코어 계획이 되는지 볼 수 있어요.

Golf Journal로 기록한다면

손으로 계산하기 싫다면, iPhone과 iPad용 Golf Journal이 같은 숫자를 홀별로 기록해요(타수, 퍼트, 페어웨이 안착 또는 왼쪽·오른쪽 미스, 그린 적중, 벌타). 라운드마다 메모, 1~5점 컨디션, 사진도 남겨요. 연습 기록에는 연습 장소, 시간, 공 개수, 메모가 남고, 스윙 포인트와 드릴은 다음 연습에도 이어져요. 라운드 메모로 연습을 계획할 수 있고, 인사이트에서는 스코어, 가장 어려운 홀, 월별 스코어, 연습 장소별 연습 시간을 볼 수 있어요. Golf Journal Pro에는 인쇄할 수 있는 PDF 시즌 리포트가 더해져서, 시즌을 마무리하며 돌아볼 때 쓰기 좋아요.

인쇄용 골프 일지 페이지

라운드 하나에 한 장. 몇 장 인쇄해서 골프백에 넣어 두세요.

인쇄용 골프 일지 페이지

날짜

코스

티

스코어
퍼트
페어웨이 안착
그린 적중(GIR)
벌타
컨디션(1~5)

날씨와 코스 상태

잘된 점
타수를 잃은 곳
연습할 한 가지

mygolfjournal.app에서

자주 묻는 질문

골프 일지에는 뭘 적어요?

라운드 후에는 날짜, 코스와 티, 스코어, 퍼트, 페어웨이 안착, 그린 적중, 벌타를 적고, 타수를 잃은 곳, 잘된 점, 날씨, 컨디션(1~5점이면 충분해요)을 짧게 메모하세요. 연습 후에는 무엇을 얼마나 연습했는지, 숫자로 남는 드릴 결과, 도움이 된 스윙 포인트를 적으세요.

골프 노트는 종이가 나아요, 앱이 나아요?

실제로 계속 쓰게 되는 쪽이요. 수첩은 배터리가 필요 없고 넘겨 보기 편해요. 앱은 합계와 추이를 대신 계산해 주고 사진도 라운드와 함께 보관해요. 치는 동안 스코어카드에 표시해 두고 나중에 제대로 옮겨 적는 골퍼도 많아요.

라운드 후 언제 적는 게 좋아요?

그날 바로, 되도록 한두 시간 안에요. 숫자는 스코어카드에 남지만, 그 뒤에 있던 이유(어떤 클럽이었는지, 어느 쪽으로 빗나갔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다음 날 아침이면 대부분 잊혀요. 직접 운전하지 않는다면 돌아오는 차 안도 좋아요.

골프 기록장은 뭐예요?

골프 일지나 골프 노트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에요. 라운드와 연습을 적어 두는 기록이죠. 스코어, 퍼트, 페어웨이, 그린 칸이 미리 인쇄된 기록장도 있어요. 이 가이드의 인쇄용 골프 일지 페이지도 같은 역할을 해요. 라운드 하나에 한 장이에요.

몇 라운드쯤 적어야 쓸모가 있어요?

다섯 라운드쯤 지나면 보통 패턴이 보여요. 매번 쓰리 퍼트나 벌타가 나온다든가요. 한 시즌을 다 적으면 고른 연습이 실제로 뭔가를 바꿨는지 알 수 있어요.

출처

  1. How Many Putts Should You Have Per Round (Based On Your Handicap)? (MyGolfSpy, Shot Scope data)
  2. How Many Greens In Regulation Do 5-, 10- And 15-Handicap Golfers Hit On Average? (Golf Monthly, Shot Scope data)

한곳에 모두 기록하세요

Golf Journal은 라운드를 홀별로 기록하고 연습과 드릴도 남겨요. 추정 핸디캡이 어떻게 변하는지도 보여 줘요.

오늘부터 골프 일지를 시작하세요

라운드 3회, 연습 3회, 코스 2개까지 무료예요. 회원 가입은 필요 없어요.